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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트관련]글자만 봐도 '삼성'인줄 알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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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dcomz
날짜 : 04-04-22 21:34
조회 : 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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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글자 모양만 보고 삼성을 연상하게 하겠다." 삼성그룹이 국내 그룹 중 처음으로 그룹대표 서체개발에 나섰다. 각 종 인쇄물은 물론 영상물, 디지털제품에 사용되는 글자모양을 통일시 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궁극적으로 굳이 삼성 상표를 보지 않더라고 글자모양만으로 삼성과 삼성제품을 떠올리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얼마 전 이건희 회장이 깔끔하고 세련된 삼성 이미지에 걸맞은 서체를 만들라는 지시로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체는 디지털시대 기업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 컴퓨 터나 디지털 가전제품은 물론 휴대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디지 털기기에는 어김없이 글자모양이 들어간다.
삼성은 한글폰트는 물론 영자, 한자 폰트까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삼성폰트'는 내수제품은 물론 수출용 디지털제품에 탑재돼 '삼성'을 알리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된다.
삼성폰트 개발은 삼성전자가 담당하지만 실제 개발은 전문업체에 맡 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윤디자인연구소와 서울시스템 계열 서울폰트, 산돌 등 3개 업체가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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