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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시대 ‘신문의 미래’/ 日 讀賣新聞
  글쓴이 : dcomz     날짜 : 03-03-05 11:08     조회 : 2739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최근 일부 지국에 정지화상 카메라 대신 디지털 무비 카메라를 지급했다. 움직이는 화상은 인터넷 신문에 사용할 수도 있고, 요미우리신문 계열 TV 뉴스에 사용할 수도 있다. 전문 카메라맨처럼 찍을 수는 없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다.

요미우리신문 미디어전략국 시라이시 교지로(白石興二郞) 이사는 “이제는 신문기자들도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새로운 미디어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흡수해 나가는 것이 ‘종이 신문의 미래’에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신문기자 출신인 저인 만큼 낙관적 자기 변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종이 신문은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을 겁니다. 물론 전제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적극적으로 디지털 기기에 대응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의 대두 이전에도 ‘라디오의 발명’ ‘TV의 발명’ 등 새로운 미디어가 나올 때마다 종이신문의 위기설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지만 그때마다 신문은 더욱 세를 늘려 왔다는 것이 시라이시 이사의 논리다.

“1969년 제가 입사했을 때의 요미우리신문은 450만부를 찍었습니다. 그 이후로 TV가 급속히 보급되고 인터넷 세상이 왔지만 요미우리신문의 부수는 현재 약 1000만부로 딱 두 배가 됐습니다.”

오히려 이런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이 신문의 확장을 가져왔다고 그는 얘기한다.

“현재 인터넷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 신문을 보니 종이신문을 끊겠다’는 사람은 한 달에 한둘입니다. 반면 인터넷으로 구독신청을 하는 사람은 450명 정도입니다. 아사히(朝日)신문이나 닛케이(日經)신문은 인터넷을 통한 구독접수가 우리보다 더 많아요. 결국 다른 매체와 신문과는 ‘경쟁적인 공존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의 경우 신문 자본 중에서는 처음으로 TV방송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새로운 미디어에 진출해 왔으며, 이런 새로운 미디어를 끊임없이 활용하며 공존의 길을 모색했다는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년 전 각 부의 데스크급 기자들을 모아서 인터넷 편집을 하도록 했다. 물론 모든 뉴스를 다 실시간으로 실을 수는 없지만 속보성이 중요한 사건·사고 등을 빨리빨리 판단해 독자에게 전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요미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취재 후일담을 소개하는 조선일보의 ‘이메일클럽’과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인터넷 서비스에서만 볼 수 있는 코너도 다수 만들어 놓고 있다.

일본 내에서 신문에 대한 신뢰도는 상상 이상이다. 요미우리신문이 작년 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인들의 41%가 ‘신문을 특히 신뢰한다’고 답해 미디어들 중 1위였다. 아사히신문 조사에서도 신문에 대한 신뢰도는 81%에 달했다. 시라이시 이사는 인터넷 미디어의 발전 역시 장기적으로는 신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東京=崔洽특파원 po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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